글로벌 인사솔루션 기업 켈리서비스, 탈북청년 위한 취업 컨설팅
개인 성향·적성 파악 후 뚜렷한 진로 설정이 중요
켈리서비스는 지난 18일 사회정의시민단체와 함께 탈북 청년들을 위한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정의시민행동 단체가 탈북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월 개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탈북청년들의 정착 지원 및 탈북청년과 비탈북민들과의 장기적인 인격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멘토링의 키워드는 ‘취업 및 진로 적성’으로 탈북청년들이 취업 활동 및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취업 컨설팅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10명의 탈북청년들이 참가하였다.
연사로 나선 켈리서비스의 청년 취업 사업 총괄 김소현 상무는 ‘커리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김소현 상무는 커리어에 관한 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탈북청년들을 위해 '커리어 앵커(Career Anchor)' 진단지를 활용하여 개개인의 성향과 적성을 파악하고 직업적 동기, 가치, 역량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강연 이후에는 소그룹 멘토링이 진행되었다. 켈리서비스의 전문 리쿠르터가 멘토로 참여하여 외국계기업, 국내기업, 일본계기업 취업 등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물어보고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켈리서비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탈북청년들에게 취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보람된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 지금껏 경험했던 탈북청년들은 취업을 준비하며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진 경우가 많다. 이것이 결코 탈북청년들의 배경적인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취업난이 심각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동일하게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본인의 성향 및 적성을 파악하여 어떤 방향으로 진로를 결정해야 할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켈리서비스는 경력 개발, 취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발휘하여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켈리서비스 유한회사(Kelly Services, Ltd)는 1946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으로, B2B 대상 채용, 아웃소싱, 인사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1코리아,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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